<p></p><br /><br />올봄 들어 가장 따뜻했습니다.<br><br>서울은 22.1도로 3월 중순의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는데요.<br><br>지금 이 사진은 오늘 제가 찍은 서울의 하늘입니다.<br><br>구름이 많지만 뭉게구름조차 한 폭의 그림 같았죠. 내일은 밝은 하늘 대신 봄비가 찾아옵니다.<br><br>비는 오늘 자정 이후 서쪽 지역부터 시작되겠습니다. <br><br>내일 전국에 종일 비가 내리다가 밤 아홉시 이후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 <br><br>충남과 호남, 경남과 제주에 최고 60mm, 서울 등 중북부에 5~30mm의 비가 오겠고, 강원산지엔 최고 7cm,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엔 1~5cm의 때아닌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.<br><br>비와 함께 벼락과 돌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><br>영동과 영남, 제주의 비는 모레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. <br><br>비가 오면서 고온 현상은 누그러듭니다.<br><br>내일 아침기온은 대부분 1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한낮엔 15도를 넘나들며 오늘보다 기온이 5~9도쯤 내려가겠습니다.<br><br>비가 그치고나면 봄내음이 더욱 짙어질 전망입니다.<br><br>내일도 해안과 내륙엔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. 비까지 겹쳐 더욱 사고 위험성이 높습니다.<br><br>안전에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.<br><br>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.